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번 주의 처음
처음으로, 서비스를 론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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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처음레터 미리보기/
💌 Story
서비스를 만든 건 처음이라
📮 Intro
<독립은 처음이라> 소개
💡Event
론칭 이벤트 : 독립선언 그리고 독립했썰
💬 Letter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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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새로운 시작을 했다.
바로 새로운 서비스를, 그것도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시작이었다. 그때 주목한 건 '처음'이라는 단어였다. 작년 여름 그 단어로 커뮤니티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나서 1년 반도 넘은 지금까지 '처음'이라는 키워드는 내게 남다른 의미로 살아 있다. '처음의 순간'에 사람들이 연결된다면 어떨까. 두렵고 설레는 처음의 순간을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맞이하면 어떨까. 처음의 순간을 겪은 사람이 비슷한 경험을 만나고 서로 공감이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그렇게 '처음'에 매진했다. 사람들에게 처음의 의미를 물었고, 스스로 수많은 처음의 순간을 기억했고, 처음을 주제로 수많은 글을 썼다. 처음을 주제로 기능을 만들었고, 처음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를 기획했다. 그리고, '처음레터'라는 레터도 시작했다. 이 기나긴 '처음'과의 인연은, 손톱 안에 피가 맺혔던 날이 시작이었다. 내겐 처음 겪는 그 사건에 도움을 얻고 싶었고,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그때부터 '처음'을 주제로 연결되는 세상을 그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에 '독립'이 함께 했다. 올 1월 독립을 하고 나서, 독립이야말로 수많은 '처음의 연속'이라는 걸 깨달았다. 집 계약을 한 건 처음이라, 휴지통을 산 건 처음이라, 상한 브로콜리를 두고 고민하는 건 처음이라, 사람을 초대하는 건 처음이라, 행거를 조립한 건 처음이라, 갈비찜을 만든 건 처음이라, 집게형 가위를 산 건 처음이라, 전 사람이 남기고 간 택배를 마주하는 건 처음이라... 매일매일, 그리고 아직도 나는 내 집에서 수많은 처음을 맞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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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준비하던 시절 나는 매일 밤 무턱대고 걸었다.
처음이라는 단어를 세상에 내놓기 위해 걷는 내내 생각을 하고 돌아오면 발이 아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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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고 마주하는 처음의 순간은, 철저히 혼자이기도 했다. 물어볼 사람도, 정답을 줄 사람도 없는 나만의 공간. 청소를 어떻게 할지, 이건 어떻게 분리수거 해야 할지, 새로 배송 온 선반의 조립은 어떻게 할지, 심심한 주말에는 무얼 해야 하는지, 고춧가루 값은 원래 이렇게 비싼 것인지, 습도 조절은 어떻게 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무얼 챙겨 먹어야 하고... 사소하고도 큰 수많은 순간들에 난 혼자였다. 혼자 마주했고, 혼자 결정했고, 혼자 실패했고, 혼자 해결했다.
일상과 사건 뿐만이 아니다. 처음에서 시작된 감정들도 혼자 마주했고, 혼자 사라졌다. 혼자 문제 앞에 섰을 때의 막막함도, 멋지게 해결해냈을 때의 자랑스러움도, 열심히 꾸며 본 내 집을 바라보는 뿌듯함도, 2시간을 들인 음식이 실패했을 때의 아쉬움도, 야속하게 흐르는 시간을 인지하는 일요일 3시의 외로움도. 독립은 곧 모든 순간에 철저히 혼자가 되는 일이었고, 그것이 주는 자유와 별개로 '나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지울 수 없는 물음이 찾아오는 일이었다.
"독립하며 우리는 거대하고 또 사소한 순간들을 매일 마주합니다. 독립을 결정한 날의 결심, 첫 계약을 할 때의 떨림, 이사하는 날의 설렘, 청소할 때의 피로함, 스스로 음식을 만든 뿌듯함, 문제가 생겼을 때의 당황스러움, 친구들을 초대했을 때의 기쁨, 집에 돌아왔을 때의 외로움, 홀로 누워서 만끽하는 편안함...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독립하고 나서 겪는 다양한 일상과 감정들까지, 독립의 순간들은 독립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각자의 방에서 사라지는 그 이야기들을 기록하고자 '독립은 처음이라'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커뮤니티의 이름은 '독립은 처음이라'가 됐다.
독립은 처음이라, 마주하는 수많은 순간을 공유하고 나누는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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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터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을 이야기했다. 독립하고 '잘 살고 있는 걸까'라고 스스로 되묻는 나의 이야기기도 했지만, 1년 넘게 '처음'을 붙잡고 '독립은 처음이라'라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던 자신 그리고 함께 했던 팀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이게 맞는지 수없이 되묻고, 잘하고 있는 건지 의심스럽고,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상황 속을 지나왔던 날들 역시 '꺾이지 않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했다. '독립하고 마주하는 처음의 순간'을 말하겠다는 마음.
독립한 사람들이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기를,
독립한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말할 수 있기를,
독립한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독립과 처음을 주제로 연결되고 나눌 수 있기를.
<독립은 처음이라>에는 수많은 처음이 담겼다. 매일 집에 돌아와 마주하는 처음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기획했고, 서비스를 준비하며 만나는 수많은 사람의 독립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서비스를 만드는 것 역시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처음이었고, 그 수많은 '처음'의 경험을 잘 닦고 키워내 서비스에 담았다. '독립은 처음이라'가 앞으로 더 많은 처음의 순간을 품길 바라며.
이제 그 결과물을 이 레터에 담아 보낸다.
수많은 독립의 순간들을 나눌 수 있도록
독립을 주제로 우리가 연결될 수 있도록
우리의 사소한 일상들이 빛날 수 있도록
혼자 사는 우리가 함께 설 수 있는 공간,
독립은 처음이라가 그 모든 순간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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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라이프 교류 커뮤니티,
<독립은 처음이라>
독립이 궁금할 땐? 독립러들의 진짜 경험담 <LINK>
(기능별로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 TALK : 독립을 주제로 일상과 TIP, 처음의 순간을 나누는 공간
- Q&A : 독립 생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 받는 공간
- PICK : 의견이 다른 주제를 두고 투표에 참여하며 생각을 교류하는 공간
- LIFE : 독립 주제 전문/흥미 콘텐츠 및 편의 기능 공간
l 정보성 콘텐츠 : 주거, 금융 등 독립러를 위한 전문 콘텐츠 l 흥미성 콘텐츠 : 대표 캐릭터 '상냥이'의 독립 이야기 <상냥이의 독립일지> 웹툰 연재 l 체크리스트 : 집 구할 때 필수! 집 내/외부 환경부터 방문한 집 별로 기록/비교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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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론칭 이벤트 : 독립선언 그리고 독립했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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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가 론칭하며, 이벤트를 2개 준비했다.
독립한 사람도, 독립하지 않은 사람도 독립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쉽지만 경품은 남다른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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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독립선언> "나, 2023년엔 ___로부터 독립한다!"
서울로 독립한다, 잔소리로부터 독립한다, 게으름으로부터 독립한다...
무엇이든 가능한, 자신만의 독립 결심을 들려주는 이벤트!
경품
-맥북프로 or 독립지원금 230만원(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30명)
기간
23년 1월 11일까지
대상
물리적/정신적 독립을 꿈꾸는 누구나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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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했썰> 나만의 독립썰, 들려드립니다
독립을 주제로 할 말 있어요!
독립썰을 직접 업로드하는 이벤트!
경품
-삼성 더 프리스타일(1명)
-플레이스테이션 5(1명)
-발뮤다 토스터(1명)
-요기요 상품권 2만원권(23명)
기간
23년 1월 11일까지
대상
독립과 관련된 사연을 가진 누구나
참여방법
'독TALK' 메뉴에 #독립했썰 태그와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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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갑작스럽게 다른 레터를 보냈습니다. 독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올해 내내 서비스를 준비했고, 올여름에는 독립과 처음을 다루는 진심을 담아 처음레터도 시작했습니다. 처음레터도, 서비스도, 모든 건 독립에 대한 처음의 순간을 말하고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독립을 주제로 말하고 싶은 독립러입니다.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레터에 실어 보내고 싶습니다. 독립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담을 수 있을 것이고, 더 많은 처음의 이야기들을 발굴해 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만큼 더 많은 처음과 독립 이야기들을 처음레터에 실어 구독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레터는 앞으로도 독립을 담습니다. 독립한 사람으로서 마주하는 처음 이야기, 우리가 더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 다양한 세상의 소식들, 독립한 사람들이 겪는 경험들이라는 주제는 같습니다. 독립을 다루고자 하는 새로운 걸음을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그동안 매주 편지를 쓰며, 한 번도 구독자분들을 떠올리지 않은 때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또다시 처음레터로 뵙겠습니다.
하시고 싶으신 이야기는 무엇이든 아래 '답장하기' 버튼이나 메일 답장으로 전달 부탁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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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립일기는 여기까지/
처음레터는 독립과 함께 만나게 되는
수많은 처음의 상황과 감정들을 다뤄.
매주 목요일, 혼자가 되는 시간 밤 11시에 메일함을 찾아갈게✨
이번의 편지나 처음레터를 두고,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아래 링크로 편지를 남겨줘.
꼼꼼히 읽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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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우리들의 독립과 처음에 대한 이야기가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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